2019 애플 아이맥 지름 뙇! 언박싱 뙇! (원래 돈은 꼬리를 물고 나가야 제맛! 또르르) ­

​​지난달의 가장 큰 지름인 컴터 지름편입니다.​4년 전 한국에서 싼 맛에 사온 (약 30만 원) hp컴터를 썼어요.. 아니 쓰려고 사 왔지만 그때가 꼬맹이 한창 손 많이 갈 때라 사놓고 많이 쓰지도 못했네요. 예전 같으면 컴퓨터로 해야 할 일들도 점점 휴­대헨드폰으로 가능해지니 더더욱이나 컴터앞에 앉을 일이 없었달까요? 그래서 한동안 컴터앞에 앉기보다는 휴­대헨드폰과 아이패드로 일을 보다 가끔 사진 백업하려고 컴퓨터를 켜면 눈에 띄게 느려진 속도 때문에 더더욱 컴퓨터와 사이가 점점 멀어졌었지요.그러다 얼마 전 오랜만에 컴퓨터에 앉을 일이 생겼는데 하아… 부팅해서 프로그램 여는 것만 1박 2일을 하더라고요.그렇다고 제가 뭐 무거운 프로그램을 연 것도 아니고.. 워드 열었어요 워드!​그래서 이참에 새로 지르자! 했는데또 마침 맥북이 새로 나왔대요. 고민이 됩니다. 정말 격하게 고민이 됐어요.한국 은행 이용을 위해 필요한 공인 인증서는 어쩔거고, 윈도만 내내 쓰다 맥 OS에 적응할 시간은 또 어쩔….등등등여하간 여러 불편함이 예상됐지만 휴­대헨드폰 사진 옮길 때마다 케이블 연결이 끊겨 전쟁 같던 게 끔찍해서 애플 생태계 내에서 편하게 놀아보자 하고 애플로 건너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.넘어가기까지 열심히 부채질해주신 미니님과 그 댁 남자 1호 님 감사합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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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예전부터 아이맥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맥북이 새로 나왔다고 하니 새삼 흔들리더라고요.그래서 일단 구경이나 하러 갈까 하고 들어간 애플 공홈에서 열심히 나부 꼈죠.그렇게 한 보름가량 열심히 나부끼다 결국 지르자 하고 결제창으로 갔어요.​이태리는 할부 서비스가 한국에 비해 무지 드물고 까다로운 편이라 애플에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보이자마자 옳다고나! 했었지요.그런데 죽었다 깨나도 결제가 안되는 거예요. 하아…. 내 그럴줄….그래서 애플 콜센터로 전화했다가 다시 시도하길 며칠.. 그냥 아이고 난 모르겠다 하고 포기하던 중에..애증의 Unieuro라는 전자 상가에서 아이맥 할인이 뜬 거예요. (약 한달 전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스피커가 배송중간에 가타부타 말도 없이 사라지고, 코로나로 콜센터 문 다 닫아 문의도 못하는데 지들 맘대로 급 환불해서 사람 복장을 뒤집어 놓은 전적이 있습니다.)사실 애플 공홈에서 사려고 했던 게 몇 가지 옵션을 바꿔서 주문하려고 그랬던 건데.. 역시 돈 앞에선 장사가 없습니다.​그냥 할인 가격에 눈이 돌아서 주문하려는데 ​이미 매진..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건데… 고민하고 있었나? 왜그랜니 나놈아! 왜 그런 쓰레기 같은 생각을 핸니! 하고 반성하던 그 순간 누군가가 변심을 했는지 물량 하나가 풀렸더라고요. 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냅다 질러버렸지요. ㅋㅋㅋㅋ ​맥북에어에서 맥북 프로,.. 그러다 아이맥.. 어째어째 상황이 떠미는 대로 밀리다 제가 애초에 원하던 선택으로 돌아간 거죠.​이건 비밀입니다만…. 지금껏 십수 년을 랩톱만 써 왔지만 사실 랩톱의 강점인 휴대성을 살려 들고나갈 곳이 없더라고요. ㅎㅎㅎㅎ ​​그런데 사연 제조기답게 주문한 컴퓨터가 열흘 넘게 승인이 안 나는 거예요.하아….

​며칠 기다리다 모든 걸 포기한 그 순간 승인이 나더니 배달까지 딱 보름이 걸렸습니다. 하아…. 역시…. 인생사 마음먹기 나름 (으응?)​그렇게 배달된 컴터의 언박싱은…​​​

사실 제가 뭐 테크 블로거도 아니고 딱히 이건 어떻다, 저건 어떻다 할 말은 없지만….​이거 하나는 확실해요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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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고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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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그리고 아이헨드폰 아이패드 맥까지 동일 생태계 내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것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편해요.백색 가전은 LG! 핸드헨드폰도 LG!라고 생각하는 동거인은…에어드롭이며 애플 생태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지라 사진뿐 아니라 각종 데이터들을 선 없이도 옮길 수 있다는 제 말을 듣고 “차라리 선을 많이 사!”라고 했지만… 저도 한때는 그랬던지라…. 쩝.. 이해합니다.혹자가 말하는 앱등이.. 그거 가랑비에 옷 젖듯 나도 모르게 됩디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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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다만…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느려터진 윈도 컴퓨터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었던 카메라 보조 프로그램 설치로 아주 그냥 고생고생 개 고생을 하는 바람에… 앞으로 갈 길이 군데군데 가시가 매복된 꽃길이라 느껴졌달까요.​캐논 dslr 사진 업로드 프로그램 까는데 자꾸 에러가 나서 새벽 4시까지 고군분투하다 겨우 깔았는데요.한번 해 봤으니 두 번째 똑딱이 g7 업로드 프로그램 설치는 껌이겠구나 하고 덤볐다가.호되게 당하고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채 마음의 짐으로 남겨두고 있다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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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​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너…​​요기까지 별거 없는 #apple 2019 #아이맥 #imac 지름 + 언박싱 후기였고요.​​​​+​​주인공은 원래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거죠.​근래 몇 번의 포스트에서 “이거 무효다!” “마마님 내놔라!” 했던 분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…​따란! 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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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예전 같았으면 박스는 무조건! 무족권! 이분의 독점 놀이터였지만, 굴돌언니의 등장 이후 점점 커지는 세력으로… 하나씩 포기하고 공유하는마음으로 살고 있긴 하지만 가끔은 동생 본 첫째의 마음마냥 심기가 불편한가봅니다.​​​​

“야! 꼬맹이 나도 들어가게 너 좀 나와!” “나도 지금 들어왔어~ 오빠 기다려!” “야! 얘 안 나와! 네가 좀 끌어내봐!” ” “ㅅㅂㅇㄹㅁㅇㄹㅁㄷㄹㅇㅁㄹ” “”저 도덕 없는 에미나이들 ㅂㄹㄹㄹ”​여전히 평화롭기 짝이 없는 봘네입니다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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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그럼 곧 다시 나타날게요. ​(소근소근) 제가 컴 사면 1일 1포스팅이란 말도 안되는 말을 꺼내서리…쿨럭 이게 말 빚이란게.. 참…